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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서투른 끄적임

연인 vs 친구

by 늘보고영 2025. 1. 27.

일단 나는 내가 가장 소중한 사람임
나보다 타인을 더 위하고 그런거 잘..못함..
다만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다정함.
연애하면 그 사람 한정 F 될 듯
(예쁜 시간에 볼까요, 이런 말 서슴없이 잘한다..😆)

근데 연인을 위해 희생해라? 이런 거 못함;
각자 삶은 각자가 챙기는 것임🥲
물론 아플 때 빼고

전 연애에서 은근히 이게 느껴졌나 봄.
선 긋는 거와는 다른데, 선 긋는 것처럼 느꼈나 봄
그땐 뼈F였음에도 불구하고 나한테 차갑다 그럼
자꾸 내가 사랑하는 것들 얘기하니까 질투하고🤣🤣
으음... 회피형 만나서 그런가🥲


연인  
- 스킨십까지 오픈한 사이라 더 조심스러워짐
- 존중과 친밀 사이의 거리조정 필요
- 신경 쓸 게 많아짐
- 결국 맞닥뜨리게 되는 성향 충돌
- 감정 식은 후에 매일 서로를 돌보는 친구처럼 지내고 싶은데, 지금까지 이 단계로 가본 적이 없다...
(매일 만나기X  매일 연락O)
- 전 연애 상대가 회피형이었어서 너무 힘들었다..🥲 이젠 안정형 만나고 싶어요...


친구
(어느정도 내 바운더리 안에 들어온 사람 기준)
- 선을 지키며 대화 가능
- 성향 취향 가치관 셋 중 하나는 맞아야 함
- 시간맞는 아무때나 불러서 밥약 가능
- 5년 넘으면 서로 돌보는 관계처럼 진화함
- 정말 끈끈하면 내게는 사랑의 범주 안에 들어감
(에로스X  스토르게O  약간 아가페)

여자와는 거의 사랑에 가까운 친구사이로 지내는 게 가능한데,
남자와도 좀 끈끈한 친구 사이에 가까운 연인으로 지내볼 수는 없을까?
가끔 오래 보면서, 서로 돌보는 관계로.


그게 친구인가🤔


일단 친구, 연인을 가리지 말고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사는 사람을 만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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