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한테는 손 안 빌리고 싶다.
경제적으로 꿇리는 티도 안 내고 살아야
나를 터치 안하고 완전히 놔주실 거 같아서.
용돈 드리는 건 못하고 아등바등 살겠지만
그런거 못 챙기더라도 내 정신적인 독립이 우선이지 않을까.
말을 명확히 해야지.
30년 동안 부모님이 날 잘 키워주셨으니
이제는 내 힘으로 온전히 살아보고 싶다.
이제 혼자 먹고 살만큼은 버니 경제적으로 기대지 않겠다.
대신 내 집에 오지 말아달라.
그래도 연락은 꾸준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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