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대화를 잘하기 위한 말센스

늘보고영 2023. 7. 29. 00:00

말하기와 듣기가 균형을 이룬 좋은 대화를 위해서

 

0. 듣기에 충실하고, 말하기는 짧게 

좋은 대화는 미니스커트 같다. 흥미를 잡아둘 만큼 짧지만, 주제를 다룰 만큼은 길다.  

 

1. 멀티태스킹 하지 말자

애매하게 집중하지 말고 그 순간에 충실하자. 대화 끝내고 싶으면 끝내고, 하고 싶으면 하고. 
 >> 반면교사인 사람들 많음^^ 솔직히 내말에 집중안하는 거 개짜증나는데 어릴때부터 당해서인가 점점 대인배가 됨 (사실 속으로 이사람은 참 스킬없구나 저러면 다들 안좋아할텐데^^ 함 나도 더 친해지고 싶지 않음 나는 이러지 말아야지~ 함)

 

2. 설교하지 말자 

왜 사람들은 상대가 물어보지 않는 것조차 길게 설명하려고 할까? 그 이유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상대에게 충고나 조언을 함으로써 그 사람을 통제하고 싶은 것이고(통제병), 다른 하나는 그렇게 함으로써 상대로부터 관심이나 인정을 받고 싶은 것이다(관심병). 설교하고 싶어지면 이렇게 블로그에나 쓰자^^ 
 >> 이거 진짜 지키기 어렵다. 특히 나처럼 생각많고 말많은 사람은 계속 참견하고 싶어짐((참견병을 눌러야 한다......))

특히 안친한 사람한테 그러면 진짜 분위기 개어색해지기 십상임 ㅠㅠㅠ조심

 

3. 질문은 간단한 육하원칙으로 시작한다.

누구와, 무엇을, 언제, 어디서, 왜, 어떻게
구체적이고 복잡한 질문을 하면 간단한 답을 얻게 된다. 말하기 위해가 아닌, 대답하기 위해 듣게 되기 때문이다. 
어떤어떤어떤 경험에서 느낀 것을 듣고 싶은데, "재밌었어?" 라고 물으면 "응 재밌었어" or "아니, 재미없었어" 라고 대답하게 되지만
"어땠어?" 라고 물으면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혹은 어떤 생각을 했는지 잠시 생각해봐야 할 거고, 더 흥미로운 대답을 얻게 되니까.
추측한 질문을 주입하지 말고, 답하는 사람이 직접 묘사하게 하자.
 >> 이거 꿀팁인 듯

 

4. 대충 아는 것을 잘 아는 척하지 않는다

가 보지도 않은 여행지를 가 본 것처럼 말하지 말고, 보지 않은 영화를 본 것처럼 말하지 말라. 그 아는 척이 상대를 곤경에 빠트릴 수도 있다.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진짜로 부끄러운 것은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는 것이다.
 >> 이것도 ..자꾸 아는척하는 관심병좀 눌러야함

 

5. 잡초 밭에 들어가 배회하지 않는다

대화에서 잡초 밭이란 불필요한 내용을 시시콜콜 떠들어대는 것이다. 잡초 밭에 빠지게 되면 대화는 중심을 잃고 부질없는 이야기들만 난무하게 된다. 당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하지 마라. 상대는 그 순간 잡초 밭을 태워버리고 싶을 것이다.
얘기하면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겠지만 그냥, 흘려보내자.

 >> 근데 이건 짱친구랑은 상관없고 좀 거리를 둔 지인들/윗사람이랑 얘기할 때 적용 + 새로 친해지고 싶을때
 

6. 내 경험을 타인의 경험과 동일시하지 마라

누가 가족의 죽음에 대해 얘기하면 내가 가족을 잃었던 때 얘기는 하지 마라.
누가 회사가 힘들다 얘기하면, 내 일에 대해 불평하지 마라.
두 경험은 절대로 같을 수가 없다. 모든 경험은 개인적이다. 
 

7. 좋은 말도 되풀이하면 나쁜 말이 된다

상대가 어떤 실수를 하면 우리는 그가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까 불안하다. 그래서 그 실수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반복해서 지적한다. 하지만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여러 차례 되풀이하면 반감이 생기는 역효과만 날 뿐이다. 실수는 지적해야 한다. 단, 딱 한 번만!
 >> 이거 울집에 반면교사가 있음ㅋㅋ 

 

8. 세부적인 정보에 집착하지 말자

듣는 이는 내가 기억해내려고 애쓰는 정확한 이름, 날짜 등에 상관을 안한다. 그들이 신경쓰는 것은 나에 관한 것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뭘 좋아하는지, 우리의 공통점이 뭔지.  

 >> 이것도 무심코 자꾸 말하려 하는데 덜어내는 연습...

 

9. ‘옳음’보다는 ‘친절함’을 선택한다

일상적인 대화의 목적은 옳은 것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다. 모두에게 옳은 것은 없다. 나이와 연령과 성별과 국적과 인종에 따라 옳은 것의 기준은 다양하다. 어떤 사람과 진정한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옳은 것을 찾기보다는 친절함을 베풀어야 한다.
 

10. 바로잡지 못할 실수는 없다

혹시 말을 뱉어놓고 미안했던 적이 있는가? 그 말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후회했던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이렇게 하자. 바로 사과하는 것이다. 사과가 불가능한 일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사과는 불가능한 일을 가능한 일로 만드는 유일한 대화법이다.
 
 

+ 고독의 시간이 공감력을 높여준다

하버드에서 수행된 연구에 따르면 다른 사람에게 공감을 느끼는 능력이 고독을 경험한 후에 더 향상된다고 한다. 가끔씩 혼자 있는 시간을 갖는 것만으로도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더 충실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고독의 시간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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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내용을 책의 목차로 보완해서 정리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