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2025 : 서른 세(만 28) 기록

18. 월요일기 (1.27)

늘보고영 2025. 1. 27. 22:47


항상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면
마음을 새롭게 다잡곤 한다.


■ 모닝페이지




■ 오늘의 운동


오늘은 아침산책을 건너뛰고 스터디를 갔기에
집오니 5800 걸음쯤 되었다. 너무 추워!!
남은 수 채우려 거실에서 뱅글뱅글 돌았다.
어지러우면 잠시 쉬었다가 또 뱅글뱅글...
힘들면 잠시 앉아서 귤 먹고 또 뱅글뱅글...@@

그렇게 힘들이지 않고 목표를 실천하는 보람이 느껴져서 좋다!



■ 눈 내린 세상☃️


아직은 내가 눈에 대한 순수함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 좋다
(군대를 안 다녀와 이런가🤣🤣)

눈 쌓이면 늘 발견되는 눈사람⛄
올해도 반갑다



■ 오늘의 외출 플리


한동안은 이 플리로 외출할 듯!
스치듯 눌렀는데 마음에 든다



■ 오늘의 필사


북토크에서 듣고 한번쯤 필사해봐야지 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님 담화문.
드디어 해본다.

오늘까지만 딴 거하고 낼부턴 정말 레미제라블 넘어가야 한다.. 얼른 읽어야 한달 만에 읽지🤣
하필 연휴에 걸려 도서관이 휴관이라, 밀리로 일단 시작할 것 같다. 더 클래식 출판본으로 읽어야 하는데, 없어.....😱
우선 타출판본 원서 번역본으로라도 찾아서 봐야겠다.



■ 저녁


스터디에서 만난 분이 밥 사주심😲
초면인데 내가 꾸준히 나가니까 친해지고 싶으셨남 ㅎ
담에 커피라도 사드려야 할 듯

그런데 돈까스가 남자들의 소울푸드입니까?!
몰랐네 내 소울푸드인데!!
국밥은 안 먹지만 돈까스는 자주 먹습니닷..
떡볶이도😆



■ 오늘의 스레드 글


새로 산 극세사 이불 너무 좋아서 풍덩💞

삶에서 한번씩 낡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걸 받아들여야 할 때가 있는 거 같아

트렌드 코리아 2025 읽는데 일본은 지키는 걸 잘하고, 한국은 바꾸는 걸 잘한다고 하더라.
아날로그 시대에는 수십년 전통 장인정신이 통했지만,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한국은 전반적 삶의 디지털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는 데 주저하지 않은 덕에, 현재 1인당 국민소득(GNI)도 가구당 순자산도 일본보다 앞서고 있다고 하네~

물론 지켜야 하는 소중한 것들도 있겠지만, 불가피하게 한쪽을 선택해야 할 때 "바꾸다"를 골라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마치 낡아서 찢어진 옛 이불을 버리는 것처럼..